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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록

호주 케언즈 블루라군 리조트(Blue lagoon resort cairns) 일주일 이용 후기

by travelerrrr 2017. 12. 10.

호주 케언즈 블루라군 리조트(Cairns Blue lagoon resort)


케언즈에서 일주일정도 묵었던 숙소 블루라군 리조트.

후기를 찾아보니 별로 없어 걱정이 되었던 블루라군 리조트입니다.

아무래도 케언즈 시티 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주로 휴양보다는 관광을 하러 여행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택하기 쉽지 않을 곳이긴 싶습니다.

사실 저도 이름만 보고는 예약한 블루라군 리조트가 

시티에 있는 블루라군 풀장 근처에 있는 줄 알고 예약을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시티에서 버스타고 45분 정도 거리... 

다행히 저는 관광보다는 휴양이 목적이라 상관이 없었죠.



reception은 작은 건물로 마당 가운데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이 이 안까지 들어와서 내려주시더라고요. 


안에 들어가서 궁굼한거 있으면 알려줍니다. 

버스 시간도 물어보면 알려주고, 

투어 문의를 했을때도 팜플릿 같은 것을 줘서 잘 예약하고 즐겼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비는 20~25달러 정도!


그리고 알아둬야 할 사항은 리셉션 직원들이 정말 일찍 퇴근을 한다는 것과 

미리 말하지 않으면 청소를 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꼭 미리 말하도록 하세요!

걸어서 5분 거리에는 트리니티 비치 (Trinity Beach)가 있어 바람쐬러 나갔다오면 좋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호주의 겨울이라 한적한 바닷가...^^

춥지는 않았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룸은 대략 이런 느낌!

베란다에서 보이는 뒷쪽에 산책로가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몇번 갔는데 너무 이쁨 주의!


산책로 옆쪽으로 리조트 수영장도 있어 이용했는데

수영장은 그리 넓지 않으나 아이들이랑 같이 놀기에는 좋은거 같아요.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수영은 안하고 책읽고 여유로운 모습!


시티랑은 거리가 있지만 정말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밤에는 여러가지 동물들 소리들로 정신이 없고 새벽에는 캥거루와 비슷한 동물이 뛰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정말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호주 케언즈~


케언즈는 시드니에 비하면 물가도 저렴하고 숙소비도 저렴한 편이라 조용하게 푹 쉬다 오고 싶으면 추천드립니다.

물론 투어도 많기 때문에 휴양+투어 여행지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