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못 챙기는 공항세 환급

공항세 (APDT) 환급

항공권을 구입할때 각종 세금들이 함께 청구됩니다. 

그 중에서 공항세라는 것이 함께 청구되는데 이 공항세를 환급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알아서 챙겨야하는 

공항세 환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항세란?

공항세는 공항 내 편의시설인 화장실, 공항트레인,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하는 것 대한 대가로 지급하게 되는 공항이용료입니다.

나라별로 이 세금에 대해 책정된 금액은 다르며 대부분 항공권에 공항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공항의 경우, 해당 국가 출국 시 공항세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공항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APDT (Air Passenger Departure Tax) / Airport Tax를 체크해보세요.

2. 공항세가 환급되는 경우

1)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바로 홍콩 공항으로 간 경우 :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홍콩 공항으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 

홍콩 공항에서 공항세 HKD 120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을 거쳐 공항세 환급 카운터 (Tax Refund Counter)에서 환급이 가능하며, 

환급은 당일에만 이용 가능하니 꼭 잊지 말고 환급 카운터에서 환급을 받고 들어가야합니다. 

페리는 당일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예약 및 탑승을 완료해야 하니, 

여유있게 페리를 탑승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항공권을 분리발권하여 구입했을 경우 (=항공권 예약번호가 총 2개인 경우) :

홍콩 ,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태국-방콕 등 경유 공항에서의 

체류, 출도착이 24시간 이내인 경우에 한해서 경유 공항의 공항세를 면제 및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항공권을 따로 결제한 분리 발권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첫 번째 티켓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하며,

환승카운터나 체크인 카운터에서 두 번째 티켓을 발권 후 공항세 환급 카운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3) 영국 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상부터 15세 이하의 청소년의 경우 :

이 경우 영국 항공여객세(APD)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항공여객세(APD)가 부과되지 않는 항공편인 경우 환급절차가 필요 없지만, 

공항세가 부과된 경우 꼭 해당 항공사 또는 여행사에 문의 및 환급절차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공항세 환급은 위와 같은 경우가 있는데요. 

1번의 경우는 저도 환급 받아 보았지만 2번의 경우 지금 생각해보니 

해당 됐을 거 같은데 몰라서 못 받은게 아닌가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몰라서 환급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도 안 했는데

다음부터는 꼭 알아보고 챙겨야 겠습니다.

모르면 못 챙겨받는 공항세 환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부터 해외여행시 알뜰하게 잘 챙겨보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