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아래에서 즐기는 코팡안 풀문파티 가는방법

달빛아래에서 즐기는 코팡안 풀문파티

요 몇일 너무 추운 날씨...이거 뭐 남극도 아니고...ㅠㅠ

날씨가 너무 추우니까 따뜻한 나라만 여행날 뿐입니다. 

제가 더운 곳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코팡안의 풀문파티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풀문 파티는 태국의 코사무이에서 가까운 코팡안의 핫린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보름달이 뜨는 날 어둠이 질 때부터 그 다음날 새벽까지 열리는 파티입니다.

석가탄신일이 겹치는 달에는 그 다음 날로 미뤄진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km 정도 되는 해변에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져 있는 펍마다 DJ들이 

바닷가 쪽으로 신나는 음악을 틀면, 달빛 아래에서 형광으로 멋을 부린 사람들이 

정신을 놓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풀문파티입니다.

불 쇼나 불을 지핀 줄을 가지고 하는 줄넘기, 림보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코팡안으로 가는 방법

코사무이에서 출발할 경우, 돈삭 부두로 이동하여 코팡안으로 향하는 페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방콕에서 출발할 경우, 버스와 선박을 묶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조인 티켓을 사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따로 사는 것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며, 발품 팔 시간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약 14시간이 걸리며 야간 버스로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장 빨리 가는 법은 방콕에서 코사무이로 가는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여 

코사무이로 간 후 선박을 이용해 코팡안에 가는 것입니다.

풀문 파티에서 주의할 사항

빠르고 신나는 음악의 흥겨운 분위기와 술이 만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이 풀문 파티를 끝까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 권하는 술이나 음식은 피하고 과음도 자제해야 하며, 

마약을 접할 수도 있는데 호기심이 발동해도 참아야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도난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여권과 귀중품, 많은 현금, 커다란 가방 등은 숙소에 두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은 사본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에서는 유리병에 발을 다칠 수도 있으니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이 안전하며, 

불 쇼는 눈으로만 감상하고 줄넘기를 넘거나 림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는 아껴두는게 좋습니다. 

코팡안 즐기기

코팡안에서는 풀문 파티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프문 파티와 블랙문 파티도 열리고 있어 

파티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섬중에 한 곳입니다. 

하프문 파티는 풀문 파티가 열리기 전후 1주일 간격으로 열리며

반 따이 지역과 반 까이 지역 사이 숲 속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랙문 파티는 매달 음력 그믐에 아오 반 까이에서 열립니다.

코팡안의 행정 중심지인 통살라에서 야시장인 판팁 플라자가 열려 저렴한 가격으로 배를 불릴 수 있으며, 

대형 할인 매장도 있어 쇼핑할 수도 있습니다.

코팡안의 먹거리

향신료 향이 강하지만 태국 음식에 한 번 빠지게 되면 

그 매력에 헤어나오기 힘들겁니다. 

태국에 갔으니 팟타이와 카우팟, 그린 커리, 푸팟뽕커리 등 맛있는 태국 음식을 즐겨야 합니다. 

저렴한 물가에 가벼운 마음으로 금세 배를 불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핫린으로 향하는 길거리에 많은 음식점은 군침을 흘리게 만들 만큼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데 그 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속이 터질 듯하게 많은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로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