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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해외)

이탈리아 남부여행 추천지

by travelerrrr 2018. 2. 7.

이탈리아 남부 여행 추천지

 





로마, 베니스, 피렌체 등과 같은 관광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남부!

이탈리아 남부는 따뜻한 날씨와 파란 하늘보다 더 파란 바다를 뽐내는 

아름다운 휴양도시들이 모여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럽여행하면 관광도시인 로마나 베니스 피렌체는 꼭 들렸다 오지만 

남부도시까지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기간도 짧은 편이라 여유가 없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이탈리아 여행을 간다면 꼭 들려야 할 남부 도시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아말피 해안



소렌토에서 살레르노에 이르는 아말피 해안은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우거진 숲과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린 그림 같은 집, 

그리고 물감을 뿌려놓은 듯 푸른 바다는 환상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말피 해안을 따라 아기자기한 마을들이 많이 있는데 

휴양지라 레스토랑과 숙소들이 많이 있고, 

아말피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 있습니다.

2. 포지타노



포지타노는 아말피 해안에 위치한 수많은 마을 중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마을입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해안 절벽 길을 따라 파스텔 톤의 집들과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은 마치 

엽서에서 빠져나온 듯한 아름답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 되면 포지타노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절벽 길의 집들에 켜진 불빛과 가로등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폼페이





베수비오 산 남동쪽의 항구도시였던 폼페이는 

고대 로마 시대 귀족들의 휴양지로 사랑받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79년 갑작스러운 화산폭발로 순식간에 잿더미로 묻혀 버린 비운의 도시죠. 

폼페이는 1748년 발굴이 시작되면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엄청난 두께로 쌓여있던 화산재 덕분에 20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옛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만들어진 수로와 도로, 공중목욕탕, 극장 등 찬란했던 고대 로마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폼페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사람들과 동물의 처참한 모습이 

그대로 화석으로 남아있습니다.

4. 알베로벨로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알베로벨로는 

특이한 건물인 트룰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트룰로는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이 지방에서 나는 키안카렐레라는 돌을 쌓아 올린 건물로, 

고깔을 덮어놓은 듯한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1,500개가 넘는 트룰리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트룰리는 일반 가정집은 물론 상점과 바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여행자들은 트룰로 돌집에서 숙박을 하거나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기며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5. 소렌토



조금은 무질서한 분위기의 나폴리에서 조금만 더 가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소렌토가 있습니다.

소렌토는 치안이 좋고 부유한 리조트 마을로 

옛 도시 풍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친절하고, 

관광 시설들이 잘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상점마다 레몬으로 만든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는데 

비누, 사탕 등 선물용으로 구입하면 좋습니다. 

또한 구시가지에서는 유리 공예품, 고급 골동품 등 독특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자들은 아말피나 카프리 섬으로 가기 위해 

소렌토에서 잠시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절벽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집들과 맛있는 해산물 요리, 그리고 베수비오 산의 

멋진 뷰 등 좀 더 오래 머무르기를 추천드립니다.